경주는 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자동차 부품공장이 밀집해 있는 등 산업·경제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기업 성장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공적 전환을 지원키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센터(올해 11월 준공)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올해 6월 착공) 구축이 본격화된다. 두 곳이 완공되면 신소재 부품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소재 생산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더해 시는 탄..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 외동읍회는 9일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주민 자녀를 위한 사랑의 장학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전달됐다.(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 외동읍회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성금 기탁과 장학금 후원으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는 10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 육성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는 교육을 통해 여성농어업인을 농어촌의 소통전문가로 육성하고, 이들이 △새로운 농사법 소개 △농기계 활용법 전달 △주요 정책 홍보 등 역할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투·개표소 수신반 확인 경주소방서는 다음달 9일(사전투표 4~5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투‧개표소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키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투표소 78개, 개표소 1개 등 총 7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키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소..
경주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키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684억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주무부서인 회계과 재산관리팀은 2015년 경주역 앞 화랑로 토지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이어오며, 지난해에도 2심에서 패소한 사건을 대법원 3심에서 뒤집고 최종 승소한 사건 포함 30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84필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을 진행해 총 267필지(7만5006㎡)·684억 원의 시유재산을 확보했으며, 시가 진행한 모든 소송..
선덕여왕과 문무대왕 등 신라 국왕이 살았던 ‘경주월성’ 복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경주월성은 신라 5대 왕 파사 이사금 22년(101년)에 축조돼 신라가 멸망한 경순왕 9년(935년)까지 사용된 궁궐로, 현재는 문화재청 지정 사적(제16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2000년 등재)이다. 시는 경북도, 문화재청과 함께 경주월성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궁궐 부지 내 자연발생적으로 자생한 수목 810주를 벌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보호법 제35조에 근거한 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의..
경주시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지난 1월13일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조례발안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전문성 향상과 함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키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가 의무화 됐다.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와 지방의회의원의 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사 전 자문의 역할을 맡는다.시의회는 학계, 법조계 등 관련분야에서 윤리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2년의 임기로 총 7..
경주시는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중학교 입학생 1900여 명, 고등학교 입학생 2000여 명 등 총 3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교복비는 학기 중에 부모나 학생이 경주로 전입하거나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서 입는 학교로 전학시 예산범위에서 지원될 수 있다. 단, 법령이나 다른 조례에 따른 지원 등을 받는 경우 감액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
경주시는 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와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관 합동 위원회로, 신농업기술 보급사업 등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매년 초 심의회가 열려 주요 시책사업 협의조정과 시범사업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 식량작물·농촌사회 등 4개 전문위원회가 올해 추진할 60개 사업의 타당성 ..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에서 ‘2022학년도 진로·진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1학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가 전국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입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신청한 전국 진로·진학 담당 교사 250명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석훈..
7일 오후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호세 마누엘 바로소 前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장)는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사라 길버트(Dame Sarah Catherine Gilbert, 59세,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 박사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2000년 설립)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라 길버트 박사는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고 저렴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발해 의료 여건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의 수십억 명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세계..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7일 직원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영향과 추운 겨울 한파 등으로 헌혈희망자가 감소하고 지역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을 극복코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전국단위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경북 동남부 본부 발대식이 최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은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을 때 위정자들 대신에 백성들이 일어나 온몸으로 나라 구하기에 나섰던 것처럼, 국민과 시민들의 힘으로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모인 단체다. 이날 경북 동남부 발대식에는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인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손진영 상임대표, 김순겸 공동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발대식에는 이상필 고문, 김응규 중..
경주시는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의 여성친화도시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먼저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등 과정에 여성·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을 비롯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골고루 돌아가는 도시다. 시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것은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
경주시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열린 대장동 특검 촉구 서명운동 현장.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연대(이하 대특연)는 지난 3일 오후 4시 경주시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6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승재 대표는 “공정·정의를 무너뜨린 대장동 사건의 ‘그분’을 찾아내기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 특검을 해야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참여한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박병훈 경성대학교 조교..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는 내달부터 11월까지 3기에 걸쳐 ‘필라테스 온라인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필라테스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작은 근육을 사용해 신체 기능과 근력을 향상시키며, 올바른 자세와 호흡조절을 통해 피로감·통증·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다. 온라인을 통해 가정에서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동을 진행하며, 소통도 이뤄지게 된다. 먼저 1기는 내달 7..
경주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을 10일부터 받는다. 이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교육·문화·복지·환경 등 지역 관련 현안과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먼저 7일과 8일 사전설명회를 시행한 후 1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사업유형은 일반 및 기획 사업, 지난해 사업 중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도시..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공원)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최근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인식을 최우선으로 갖고 중대재해법 주요 내용 및 방지대책을 공유해 공원을 안전제일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게 사업장 내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또한, 의무사항을 위반해 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게 되며, 공원은 사무총장이 경영책임자에 해당된다. 공원은 관..
경주시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 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와 과일 소비패턴 다양화 등에 대응키 위한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지원키 위해서다. 이미 지역에 자리잡은 경주봉과 레드향 등 감귤류와 멜론 등은 재배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애플망고도 시범재배 중이다.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아열대 작물 몇 가지를 소개한다. ..